조재현, 공지영 작가.. 강하게 ‘비판’
2012-02-10 강민진 기자
배우 조재현이 소설가 공지영씨가 트위터를 통해 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조재현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지영 참 좋은 작가인데”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오늘도 자신의 트위터를 접으며 자살하는 연예인 마음을 이해하겠다니요. 이기심의 최첨단을 달려 그 이기심은 지구로부터 오백억광년을 지나고 있네요. 자살한 연예인은 누구에게 상처를 주고 그 대가를 받은 사람이 아닌거죠”라고 글을 올렸다.
이는 공 씨가 최근 트위터에 “이런식으로 연예인이 자살할 수도 있었겠다 절감했다”, “당분간 트위터를 접겠다”라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한 비판이다.
조재현은 또 “어떤 이유로든 상처를 주는 건 나쁩니다. 왜냐면 그 상처는 당사자에겐 그래, 그래도 그럴 수 있어 이해한다쳐도 그 구성원과 가족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지 생각했어야 합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공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앞서 공지영씨가 지난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와 가수 인순이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두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공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TV 조선이 투자했다는 말에 급호감 하락”이라는 글을 남겨 거센 논란에 직면하기도 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