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조선의 개념녀, ‘첫 데이트 비용 내가 낼게’
2012-02-09 강민진 기자
한가인이 조선의 개념녀로 등극했다.
2월 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11회에서는 월(한가인 분)과 훤(김수현 분)의 첫 저잣거리 데이트가 그려졌다.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한 대화를 나누다 헤어졌다.
하지만 월이 위험에 빠지자 어딘가에서 다시 나타난 훤은 월의 손을 잡고 도망을 쳐 위기를 넘겼다.
이때 월은 이제 막 시작하려는 길거리 인형극에 관심을 보였다.
월과 훤은 함께 인형극을 보게 됐고 수중에 돈이 없는 훤은 관람료를 요구받자 크게 당황했다. 그러자 월은 미소를 지으며 관람료를 지불했다.
훤은 민망한 듯 "본의 아니게 신세를 지게 됐다. 환궁하면 즉시 갚을 것이니 염려 말거라"고 말했으나 네티즌들은 첫 데이트 비용을 낸 월을 '개념녀'라고 평가하며 웃음 짓고 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