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대강 예산 깎겠다는 민주당, 횡포"
2010-11-16 김은미 기자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거짓말 공세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4대강 살리기 예산을 깎아 복지예산에 돌리겠다는 무책임한 선심성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또 "올해 복지예산이 사상 최대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 같은 억지를 부리며 심지어 예산안 심사와 연계까지 시키려고 한다"며 "예산을 볼모로 나라 살림살이를 무시하는 전형적인 민주당식 횡포"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서민행복 예산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구체적인 논의는 할 수 있지만 이제 정치공세는 중단해야 한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성실하게 국민과 나라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