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개콘 하차, ‘이수근 말만 믿고..’

2012-02-08     강민진 기자

한민관이 이수근 말만 믿고  '개그콘서트'를 하차 한 사연을 공개했다.

한민관은 2월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이수근의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한민관은 최근 '개그콘서트'를 하차하고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민관은 "이수근에게 예능 욕심이 있다고 말하니 '과감 한게 필요하다. 한 가지는 접을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민관은 이 말을 믿고 '개그콘서트'를 하차해 예능에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수근은 "계속 접은 채로 살고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한민관은 "방송활동이 뜸해졌다. 주말 버라이어티를 안 나오니까 내가 쉬는 걸로 알고 있다. 이수근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잘못 선택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