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방송사고, ‘송출 과정 중 오류’
2012-02-07 강민진 기자
드라마 ‘드림하이2’ 방송사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 방송사고는 지난 6일 방송된 3회 분에서 발생했다.
방송 사고는 지난 6일 방송된 3회 후반부에 JB(JB 분)와 시우(박서준 분)가 병원에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화면에 깨지고 잡음이 섞인 것이다.
이 장면은 극중 인물의 갈등이 고조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파파리치 폭행사건에 휘말린 시우가 연예계 퇴출위기에 놓였지만 같은 그룹 멤버인 JB는 제작자 이강철(김정태 분)의 편을 들어 시우를 실망시키는 부분이었다.
‘드림하이2’ 방송사고에 대해 한 관계자는 “드라마 원본 영상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송출 과정에서 오류가 난 것 같다”며 “방송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드림하이2’는 방송사고 이외에도 출연자들의 연기력 논란과 퍼포먼스 영상의 과도한 삽입 등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강민진 기자>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