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컵녀 박은나, ‘건강위해 수술 생각 중’
2012-02-07 강민진 기자
KBS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H컵녀’로 화제를 모았던 박은나가 가슴 축소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박은나는 “가슴 축소 수술을 하고 싶진 않은가”라는 질문에 “예전에는 수술이 싫어서 마냥 싫었는데,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 당시 그는 수술을 거절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가슴 수술이 미용 목적이 아니라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수술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며 바뀐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방송 이후 긍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고 주변 의식도 덜한다. 사람들이 의식해도 약간 덤덤하게 행동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은나는 지난해 8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렸을 때 등교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오더니 가슴 크니까 한 번 만져보자고 했고, 어떤 때는 너 임신한 거 아니냐고 말한 사람도 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놓았었다.
<강민진 기자>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