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커티스, 동영상41초 등장.. “그녀 이름 뭔가 ”
미국의 배우 겸 가수 사이먼 커티스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에게 애정을 표시했다.
커티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https://twitter.com/simoncurtis)에 소녀시대가 미국 CBS 토크쇼 '데이비드 레너맨쇼' 무대에 선 영상을 담은 유튜브를 링크시켰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동영상의 41초 부분에 나오는 검은 머리의 여성이다"며 "그의 이름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한 팔로워가 트위터를 통해 수영이라고 가르쳐주자 "이제 내가 수영에게 빠져있다고 당당히 외칠 수 있겠다"며 "그는 최고다(She is the ULTIMATE)"라고 말했다.
이어 5일 트위터에 한 소녀시대 팬이 "수영은 내가 써니 다음으로 좋아하는 소녀시대 멤버다"란 글을 게재하자 커티스는 "수영에겐 '헤어 플립'(머리를 젖히는 동작)이 있다. 수영이 (써니를) 이겼다"고 하며 수영에 대한 관심을 굽히지 않았다.
또, 한 팔로워가 커티스와 수영을 합성한 사진(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그는 "놀랍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1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녀시대는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더 보이즈(The Boys)'무대를 선보였다. 같은 날 방송된 '라이브 위드 켈리'에서 '더 보이즈'공연 후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3일 미국 전자제품 판매스토어 '베스트 바이(BEST BUY)'의 음반 매장에서 열린 첫 번째 사인회엔 1,300여 명의 팬이 모였다.
한편, 미국 스케줄을 마친 소녀시대는 5일 오전 귀국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