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방송 사고, 새누리당 패러디 로고 사용 ‘논란’

2012-02-06     천원기 기자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뒤 당 로고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MBC 뉴스데스크가 인터넷에서 패러디된 로고로 잘못 표기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트’에서는 ‘물갈이 공천 본격 돌입’이라는 주제로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준비하는 있는 각 당의 모습을 방송에 담았다.

김세용 앵커가 보도하는 동안 앵커 오른쪽 상단에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로고가 나왔다. 이 장면에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의 로고에 점 하나를 찍은 패러디 로고를 사용했다. 

지난 2일 한나라당은 ‘새누리당’으로 당명 개정을 확정한 이후 인터넷상에서 이를 풍자한 각종 패러디 로고가 등장했다. 이때 사용된 로고중 하나가 이번 뉴스테스크 방송에서 사용된 것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