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기도, 홍인규 컴백 ‘반갑습니다람쥐 다람쥐’

2012-02-06     강민진 기자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꺾기도’가 호평을 받으면 화제에 올랐다.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홍인규, 김준호, 조윤호 등이 선보인 새 코너 ‘꺾기도’가 전파를 탔다.

'꺾기도'는 무술도장을 배경으로 한 콩트로 김준호가 무술관장 사부, 홍인규와 조윤호는 제자로 출연한다.


‘꺾기도’는 어미를 변형해 문맥과 상관없는 말장난을 하는 개그이다.

김준호는 “‘꺾기도’는 모든 것을 뜬금없이 꺾어서 상대방을 공황상태로 만드는 무술”이라고 말하며 그 예로 “‘꺽기도’를 보러 오신 관객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불이 까불이 엉덩이 까불이 배나온 까불이”를 선보였다.


이어 홍인규도 “사부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람쥐 다람쥐”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짓게 했다.


또, 지역단위를 군단위로 꺾기’를 할 때는 홍인규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부르며 “노바디 노바디 원주”로, 조윤호가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로 “철원군 철원군 철원군 정말 추워”로, 장기영이 박상철의 ‘무조건’을 “무주군 무주군이야” 라고 바꿔 불러 폭소케 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