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노인일자리 2400개 만든다

2012-02-03     전수영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약 3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2436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 전체인구는 96만 여명으로 이 중 9.2%인 8만8000여 명이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지역사회 경쟁력 약화, 노인의 소외와 고독, 경제적 궁핍 등 많은 사회적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대상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단, 일부사업 만 60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 참여 가능)으로, 참여 신청은 노인일자리 사업 위탁 수행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덕양ㆍ일산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 3개 노인지회에서 오는 2월13일까지 접수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반명함판 사진, 주민등록등본, 기초노령연금 입금내역 통장 사본, 건강보험증 사본[의료급여자(2종)는 의료급여증], 재산세 과세증명서(60~64세 어르신에 한함), 자격증 사본(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에 한함) 각 1매를 구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근로조건은 주3일, 1일 3~4시간 근무, 월 급여 2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