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방송서 사생활 털어놔’

2012-02-03     강민진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방송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 했다.

이은결은 2월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얘기와 150평 연습실을 공개 했다.


이날 “구김살 없는 귀공자 스타일이다”라는 MC들의 말에 이은결은 “실제 어렸을 때는 집이 유복 했었다”며 “하지만 초등학교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집안이 기울기 시작했다”라고 운을 뗏다.


또 "어렸을 때는 할아버지가 잘 사셔서 유복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 사업실패로 고등학교 때는 급식비를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배고플 때는 친구들에게 마술을 알려주고 밥을 얻어먹었다. 다행히 마술 시작 후에는 그런 것들을 잊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은결은 카드 마술을 통해 불우했던 자신의 과거와, 행복해진 현재를 말하며 150평에 달하는 그의 연습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