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참여

2012-02-02     김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은 중국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중국 거래소시장(상하이 및 션전 증권거래소) 참여를 위한 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자격 및 중국 은행 간 채권시장 참여자격을 중국 관계당국 에 신청했다.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한국은행의 QFII 자격을 승인하고 중국 인민은행도 한국은행의 은행 간 채권시장 참여를 승인함에 따라 한국은행은 중국 금융시장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의 중장기적인 투자다변화의 일환으로 중국 관계당국 앞 투자승인 신청 등 위안화투자를 위한 사전절차를 추진해 왔다”면서 “한국은행의 중국 위안화자산 투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