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입 수능위주 단순화 검토한 적 없다"
2012-02-01 조기성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현행 대학 입시제도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위원장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렇게 말했다"며 "박 위원장이 조속히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박 위원장측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 위원장이 논술과 면접의 비중이 큰 현행 대학 입시제도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단순화하는 교육정책을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공약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