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남자, 백승주는 누구?

2012-02-01     강민진 기자

 송지효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와 열애 중임을 밝히면서 백 대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백창주 대표(34)는 2009년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 있던 JYJ(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의 매니지먼트를 시작한 장본인인셈이다.

동방신기 출신인 JYJ가 SM엔터테인먼트와 불편한 관계를 피할 수 없었던 터라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는 것은 해당 업계에서는 큰 부담이었다.


그는 이런 부담을 안고 JYJ의 활동반경을 국내와 일본에만 한정시키지 않고 미국과 유럽, 남미까지 확대 시키는 등 K-팝 전체의 입지를 넓혀 활발한 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세 멤버가 지금의 확고한 입지를 굳히는데 있어 큰 발판이 되어 주었다는 평가다. 그만큼 그의 추진력과 판단력은 높이 평가 되고 있다.


하지만 JYJ멤버들이 동방신기로 활동할 당시 일본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에이벡스는 백씨의 과거행적을 문제 삼아 JYJ의 일본내 활동 중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백씨가 지난 2005년 권상우 매니저 재직 당시 전속계약서와 관련해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해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과거를 뒤로 하고 지금 백 대표는 JYJ 매니지먼트 외에도 송지효의 영입 등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코스닥 상장사 디테크놀로지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사업 영역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송지효와 백창주 대표의 열애에 대해 소속사 측은 "12월 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으며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 했다.


 

 

 


 

<강민진 기자> kmjin051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