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꼬리쳤다” 무자비하게 폭행한 여중생

2012-02-01     최은서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는 동급생 1명을 집단폭행하고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5·중2)양 등 중학생 1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A양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9시께 원주시 명륜동의 한 공연장 인근에서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꼬리를 쳤다’며 B양(15·중2)에게 욕설을 퍼붓고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술병을 던져 B양을 위협해 무릎을 꿇고 빌게 했으며,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