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0.4% ‘100억 원 이상’ 있어야 부자
2012-01-31 천원기 기자
우리나라 직장인 20.4%는 ‘100억 원 이상’ 돈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31일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얼마나 돈이 많아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는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20.4%가 ‘100억 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억 이상’이 19.1%로 뒤를 이었고, ‘50억 원 이상’이라고 대답한 직장인도 17.7%로 비교적 많았다. ‘본인이 평생 얼마나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란 질문에는 평균 8억 원이라고 답했다.
또 49.4%는 현재 별도의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53.5%는 ‘목돈을 깨는 일이 없도록 유동자금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를 첫 번째 재테크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그 다음이 ‘틈틈이 경제뉴스 보는 습관을 갖는다’(46.8%), ‘신용카드 사용을 최소화한다’(34.1%), ‘용도별로 통장을 나눠 관리한다’(33.2%) 순으로 응답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