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거꾸로 글자 이유 “앞차 운전자를 위한 배려…”

2012-01-31     김영주 기자

외국 구급차 전면에 글자가 거꾸로 적혀 있는 이유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국 구급차 거꾸로 글자 이유라는 제목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외 구급차 사진과 함께 차 전면 글자가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쓰여 있는 이유가 달려있다. ‘AMBULANCE’를 거꾸로 써 놓은 이유는 구급차보다 앞서 있는 차량 운전자가 백미러나 사이드미러로 글자를 바로 보게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차들의 양보를 유도하기 위해 좀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한 배려한 것이다.

반면 국내 구급차는 해외 구급차와 달리 거꾸로 표기하지 않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깊은 뜻이 담겨있네”, “우리도 적용했으면 좋겠다”, “차량 운전자들을 위한 배려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