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150원 인상
2012-01-25 전수영 기자
버스, 지하철 등 서울시내 대중교통 요금이 내달 150원 인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의회가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인기준 대중교통요금을 150원 인상하고 어린이 요금을 동결하는 방안을 지난 13일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3시 물가대책위원회가 프레스센터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요금조정(안)을 확정하여 오는 2월 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요금인상 시기, 인상폭 등을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현행 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900원이며, 현금 이용 시 1000원이다. 또한 지하철의 경우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900원,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1000원이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