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재래시장 상품권 37억원 푼다

2012-01-20     이범희 기자

지역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 위해 설 선물비를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 
회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만 7천명 대상 37억원 규모 
사회적 책임이행에 앞장서는 기아차 노사로 더욱 거듭나는 계기 마련

기아차 노사가 임진년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기아차 노사는 19일 노사협의를 갖고, 설 명절 선물비를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37억원 어치를 구입, 회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3만 7천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는 데 노사가 뜻을 같이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이번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의미를 전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