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장르의 아이돌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리더가 나섰다

클래지, 솔로 정규 앨범으로 슈퍼 일렉트로니카 공개

2012-01-18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로 데뷔한 이래로 처음 시도된 클래지의 솔로앨범 ‘INFANT’는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백미다.

이번 앨범은 클래지만의 섬세한 일렉트로 사운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승열, Whale, 임슬옹, 장우혁, 김완선, Koxx, SunnyHill 코타&주비, MYK, Christina 에게 피처링 지원을 받았다.  아이돌 스타를 비롯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는 클래지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수록곡마다 다른 색깔을 뽑아낼 수 있는 장점으로도 작용됐다.

한국대중음악상에 빛나는 이승열과의 ‘Love&Hate’, 80년대 최고의 아이콘 김완선과의 콜라보인 ‘Can only feel’, H.O.T 장우혁의 나레이션이 돋보이는 ‘Loving you’ 등은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INFANT’는 아날로그 악기를  중심으로 작업한 앨범이다. 드럼머신과 샘플러를 적극 활용한 사운드 결합은 중독성 있는  클럽 인기곡 탄생  비결이 됐다.

세대와 영역을 넘어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INFANT’는 4년의 공백을 깨는 클래지의 회심의 역작으로 많은 고뇌와 실험의 흔적이 느껴질 것이다.

 

클래지가 주축이 되어 호란, 알렉스와 함께 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Clazziquai Project)는 2004년 데뷔 이래 ‘내게로 와’, ’Lover Boy’, ‘Feel This Night’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프로듀서 클래지는 스웨덴, 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클라우드’, ‘M-flo’, ‘FPM(Fantastic Plastic Machine)’, ‘다이시댄스’, ‘신이치 오사와(Mondo Grosso)’, ‘Free Tempo’ 등과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일렉트로닉 선구자로 자리 잡았고, 앨범 프로듀싱 및 리믹스 등에서 음악적 영역을 넓혔다.

 

- 클래지 INFANT 수록곡

01. Bad Girl (with Whale of W&Whale)

02. Love&Hate (with 이승열 / Rap MYK)

03.     Where's dance (with 진실 of Mad Soul Child)

04. 40 nights (with 현송&수륜 of Koxx)

05. Star child (with Christina / Rap MYK)

06. 우리변한거잖아 (with 슬옹 of 2AM)

07. Can Only Feel (with 김완선)

08. Loving You (with 장우혁, 현아 of URBAN ZAKAPA)

09. Sexy Doll (with 코타&주비 of SunnyHill / Rap MYK)

10. Crazy for love (with Christina)

11. [Bonus Track] 우리 변한거잖아 (Remix Ver.)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