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 이미지 디딤돌 상’ 수상
2012-01-18 이범희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CICI 코리아 2012’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선정,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과 위상을 신장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날 ‘한국 이미지 디딤돌 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선진화된 대한민국을 선보일 기회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웅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의 지혜와 힘을 합해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은 일반인 및 외교관, 교수, 기업 최고 경영자, 예술가 등 오피니언 리더가 포함된 국내외 투표인단 3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올해의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이날 조양호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