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국고미술협회 압수수색
2012-01-11 최은서 기자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태형)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도굴한 문화재 등을 거래한 혐의로 한국고미술협회를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고미술협회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고미술품 감정서와 문화재 거래 장부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협회는 도굴꾼으로 알려진 김모씨(73)가 지난해 전남 일대에서 도굴한 도자기, 팔찌 등 5000만 원 상당의 문화재를 불법으로 사들인 뒤 시중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