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확대

2012-01-11     김나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중소기업 관련 수수료 감면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은 현재 일부 감면중인 수수료를 포함해 연간 약 12억6000만 원의 중소기업 지원 효과가 있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의 수입수수료 중 중소기업 관련 수수료는 증권대행수수료, 보호예수수수료, 채권등록수수료 등 3종류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전체 예상 구매총액 150억 원의 75%인 113억 원을 중소기업관련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은 105억 원으로 연간 구매총액 144억 원의 73%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 및 상생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