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돈봉투 파문, 정말 부끄러운 일”

“소문으로만 들었는데...시끄러운 당 정말 대단”

2012-01-06     조기성 기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6일 ‘돈봉투’ 파문과 관련,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봉투 사건으로 가뜩이나 시끄러운 당이 정말 대단하네요. 그런데 저도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인데--설마했지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승덕 의원의 폭로 배경에 대해선 “고승덕 의원이 의도적으로 일부러 했다는 기사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는 안봅니다”라며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니 바로잡기부터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트위터리안이 ‘전 의원은 봉투 안 받았나?’라고 묻자 “저한테 그런 돈 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보고 주겠지요~”라고 자신은 무관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