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값 폭행 최철원 또 다시 소송낸 사연
2012-01-04 이범희 기자
SK일가가 바람잘 날 없다.
최태원 회장이 연일 검찰조사를 받고 있고, 동생 최재원 부회장이 구속된 상태다.
사촌인 최철원 전 M&M 대표도 수 십 억원대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3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2007년도 귀속분 증여세 67억6000만 원의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앞서 세무당국은 최 전 대표가 지난 2007년 M&M(주)을 코스닥에 우회상장하는 과정에서 M&M 주식을 저가로 인수했다고 보고 60억 원 가량의 증여세를 부과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012년에도 SK의 사정당국과의 마찰이 예의주시된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