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말연시 쌀 나눔행사 가져

2011-12-29     김나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청솔마을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연말연시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행사에서 LH는 분당소재 영구임대아파트(3개 단지)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1,780세대에 쌀 한포대(10kg)씩을 전달하였다.

특히, 쌀 나눔 행사에 사용된 재원은 LH가 지난 한 해 동안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카드사로부터 지급받은 적립 포인트를 활용한 것으로, 그간 회사의 수익으로 처리되던 적립 포인트를 금년부터 사회취약계층에게 환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평소에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했던 LH 이지송 사장은 이날도 직접 쌀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영구임대주택 거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한편, LH관계자는 "임대주택 거주민들을 위해 아동급식지원, 공부방 운영,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서민주거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기업으로서 임대주택 거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