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곰두리체육센터, 새 위탁업체 찾는다

2011-12-28     전수영 기자

서울시는 연인원 80만 명의 서울시민 및 장애인이 이용하는 장애인체육시설인 송파구 소재의 ‘서울곰두리체육센터’의 새로운 위탁업체를 찾는다고 28일 밝혔다.

곰두리체육센터는 재활교육 특화사업, 생활체육, 여가체육, 유아문화사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재활치료는 물론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 활동을 돕고 있는 시설이다.

시는 장애인 재활체육시설인 ‘시립 서울곰두리체육센터’를 운영할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을 공개모집하며 2012년 1월 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법인으로서 장애인체육시설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재정능력과 운영능력이 있는 법인이어야 한다.

시는 2011년 12월 13일부터 2012년 1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중 서울시복지재단의 위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말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신청 법인의 공신력, 사업능력, 재정 부담능력과 법인 대표 및 시설장의 운영의지 및 전문성 등이다.

위탁운영체로 선정되면, 장애인체육시설 운영에 따른 기본 운영비(인건부 및 운영비 일부), 시설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하며, 수탁 기간은 2012년 4월 18일부터 2015년 4월 17일까지 3년간으로 이후 3년마다 시설운영사항을 평가하여 재위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곰두리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재활치료는 물론 장애인의 자립과 장애인 복지증지의 근간을 이루는 시설로 역량 있고 우수한 법인에서 많이 신청하여 장애인 재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