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김규리 사귀자면 바로… ‘깜짝 고백’

2011-12-27     김종현 기자

가수 바비킴이 배우 김규리에게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가수 윤도현을 통해 김규리를 소개 받았다”며 “김규리와는 단지 친구다. 여자 연예인에게 겁을 먹게 돼 친해져도 이성으로 생각을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예뻐서 두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유재석과 김원희가 “김규리가 사귀자면 사귈거냐?”라고 질문하자 바비킴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사귀어야죠”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날 바비킴은 김규리가 쓴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오빠가 OST 부르면 뜬다던데, 나 이번에 드라마 해. 방송국에서 연락 안 가더라도 예쁜 동생을 위해서 한 곡 좀 부탁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2011 땡큐 디너쑈 스페셜'을 주제로 윤도현, 바비킴, 조관우, 김경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화려한 입담이 선보였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