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미쉘 극찬, ‘기대하지 않은 부분까지 완벽소화’

2011-12-26     김종현 기자

‘K팝스타’ 심사위원인 박진영이 이미쉘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K팝스타’에서는 예선이 끝나고 본격적인 ‘랭킹오디션’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 이미쉘은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비욘세의 ‘Halo' 등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내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진영은 이미쉘의 노래를 들은 뒤 “무릎 꿇고 사과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며 “불륨 10인 게 싫다고 그랬던 말을 들어줘 너무 고맙다”고 감탄했다. 또 “아마 이번 대회 우승 후보가 되지 않을까”라며 찬사를 보냈다.

양현석은 “이미쉘 양은 가면 갈수록 나를 만족시키고 있다. 다음 무대는 어떤 느낌으로 내 가슴을 때려 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박지민은 15세 나이로 풍부한 표정과 리듬감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큰 보자기가 있다면 납치해 회사로 데려가고 싶다. 너무 잘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