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벙커샷 대비 모래사장 훈련, PGA 사이트에서 조명
어려운 유년시절... 바닷가에서 홀로 훈련
2011-12-26 이창환 기자
‘PGA투어닷컴’은 지난 24일(한국시각) 최경주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샷 연습을 하는 모습을 글과 사진을 곁들여 실었다. 1분43초 가량의 동영상에는 최경주의 고향 전라남도 완도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담기기도 했다.
최경주는 이 동영상에서 모래밭에 골프공을 놓고 샷을 날리는 모습을 선보이며 어릴 적 해변에서 어렵게 공을 쳤던 시절을 회고했다.
골프장 코스마다 벙커의 모래 성질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설명한 최경주는 직접 시범을 통해 바닷가 안쪽의 마른 모래와 젖은 모래에서 번갈아가며 샷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PGA투어닷컴’은 최경주의 어려웠던 시절을 조명하면서 “이런 훈련법이 있었기에 지금의 최경주가 있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