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 2011년 제야 음악으로 수놓는다

2011-12-23     전수영 기자

 2011년 마지막 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제야음악회를 준비하였다.

오는 2012년 12월 31일 밤 10시 20분부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벼룩시장과 함께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1 제야음악회’가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는 ‘유명 성악가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라는 부제로 우리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아리아와 앙상블로 제야의 밤을 수놓는다. 연주 프로그램은 푸치니의 토스카, 라보엠, 투란도트, 베르디의 아이다,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드보르작의 루살카 등 손꼽히는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아름다운 아리아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휘는 마에스트로 김현정이 맡아 이번 공연에서도 부천필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다양한 오페라의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깊은 매력에 빠져들 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연으로는 ‘현존하는 최고의 드라마틱 테러’로 평가받고 있는 테너 신동원과 국내 오페라계의 프리마돈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함께한다.


이번 연주회는 OBS 경인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관람객과 시청자 모두가 부천필이 선사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 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