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김예림 “야한 잡지 보는 남자 이해해요”
2011-12-19 심은선 기자
투개월 김예림이 방송에서 야한 잡지 보는 남자들을 이해한다고 발언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예림은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뮤지션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크(MIC)'에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슈퍼스타K3' 숙소에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야한잡지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야한잡지를 보는 남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그러자 김예림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이해한다. 그런 남자분들 많잖아요”고 답한 것.
김예림은 “오빠들과 같이 생활 하다가 너무 많은 얘기를 들어서 (야한잡지)충격이기보다는 그러려니 했다”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다소 민망할 수도 있었던 19금 질문에 김예림은 개의치 않은 표정을 짓었던 것과 달리 도대유는 부끄러운 낯빛을 띠었다.
도대윤은 ‘미국 집에 야한 잡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잡지는 없다. 인터넷 세상이 있으니까”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관심이 있었지만. 지금은...감독님들도 공감하시죠?”라며 주위 남성들을 공범으로 몰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대윤이 미국 고등학교 축제 당시 올랐던 무대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