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女3호-女5호 몰카 쇼에 남자 출연진 분노

2011-12-15     심은선 기자

방송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SBS ''14일 프로그램에선 여자 3호와 여자 5호가 몰래카메라를 연출해 동반 출연진들의 분노를 샀다.  

이날 오후 1115분 방영된 SBS ''에선 지난 주 출연진들에 몰래카메라를 꾸민 사실이 들통난 이후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남자 참가자들은 두 여자의 몰래카메라에 불쾌한 심정을 토로했고 이중 한 참가자는 애정촌이 일요일 일요일 밤인줄 알아?”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다른 여자 참가자들도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몰래카메라를 짰던 여자 3호는 분위기 때문에 지루하신 것 같아 장난을 쳤는데, 죄송합니다. 너무 예의 없이 생각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지만 이미 때늦은 뒤였다.  

여자 3호에 호감을 보였던 남자3호는 두 분이 연기가 잘해서 혹시 사귀더라도 연기인지 진심인지 모르기 때문에 무섭다며 불신을 표출했다.  

이런 주변 반응에 대해 여자 3호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었다. 제 잘못이 큰 것 같다고 거듭 사과 했고, 몰카 쇼의 상대였던 여자 5호도 주어진 상황이 다른데 너무 쉽게 생각했다. 자존심도 상하셨을테고 마음에 상처도 받으셨을 것이라며 미안해 했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