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연말 주목받는 신작 게임

2011-12-13     김규리 기자

위메이드 - 아스테르 온라인

‘샨다게임스’ 개발작 이름 바꾸고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초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신작 ‘아스테르 온라인’의 캐릭터 3종 일러스트 이미지와 1차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아스테르 온라인은 중국 샨다게임스의 개발작으로 중세 유럽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다. 이는 별자리 운명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주인공들의 신비한 모험을 담은 캐주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아스테르 온라인은 그리스어로 ‘별’을 의미하며 게임 플레이의 기본 요소인 별자리를 뜻하기도 한다.


이날 공개한 일러스트는 전사 ‘파이터’, 도적 ‘로그’, 법사 ’미스틱’이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파스텔톤을 사용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게임의 콘셉트를 강조했으며 캐릭터별 직업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의상을 착용해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파이터’는 강인한 체력과 능수능란한 검술 실력을 지닌 캐릭터로 순수한 얼굴 뒤에 치명적인 공격력을 숨기고 있다. 원거리 무기를 들고 있는 ‘로그’는 화려한 의상과 포즈로 개성을 뽐냈다. 마법 전문 캐릭터 ’미스틱’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서 높은 기상을 짐작할 수 있다.

 


네오위즈 - 디젤

3인칭 시점의 슈팅게임으로 슈팅·타격·액션을 한 번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자체개발 슈팅게임 ‘디젤(DIZZEL)’에서 신규모드 ‘협력전’을 업데이트 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협력전은 공개서비스 이후 2주 단위로 대규모 콘텐츠를 공개한다는 공략을 내건 디젤의 첫 번째 콘텐츠다. 게임은 목표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며 최대 15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체개발 슈팅게임 디젤의 사전공개서비스(Pre-O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긍정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인 1인당 플레이 시간이 평균 100분에 달했다.


디젤은 슈팅게임의 명가 네오위즈게임즈가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3인칭 시점의 슈팅게임으로, 슈팅, 타격, 액션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인칭 시점의 넓은 시야를 통해 기존 FPS의 문제점인 어지러움증을 현격히 줄였으며 강력한 근접무기를 통해 시원한 타격감을 극대화시켰다.


김정훈 네오위즈게임즈 본부장은 “‘디젤(DIZZEL)’의 목표는 기존 FPS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고, 슈팅게임 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를 불러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 - 메트로 컨플릭트

블록버스터급 FPS로 게임의 새 역사 만든다


NHN(대표 김상헌)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은 지난 5일 온라인 FPS 전문 개발사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FPS(first 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게임) ‘메트로 컨플릭트: 프레스토’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 테스터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메트로 컨플릭트는 언리얼엔진3를 이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진보된 게임으로 FPS 세대교체를 가져올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번 테스트는 FPS의 기본요소인 타격감과 밸런스 테스트를 기본으로 메트로 컨플릭트만의 차별화 요소에 대한 게임성 검증 위주로 이뤄졌다.


또한 듀얼웨폰, 방패, 스톰 시스템 등 이미 많은 매체와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아왔던 특징적 요소가 대거 공개될 뿐만 아니라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모드도 선보였다.


이세민 NHN 한게임 게임PDM(프로덕트매니저) 그룹장은 “이번 지스타 때에도 이용자분들께 FPS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그래픽과 게임 전반의 완성도, 차별화 콘텐츠 측면에서 블록버스터급 게임으로 평가받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 - 명장 온라인

판타지 액션 삼국지, 명장 온라인으로 즐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게임 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중국 게임사 더나인(대표 주준)이 개발한 2D 횡스크롤 MORPG ‘명장 온라인’의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장 온라인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며 간편한 조작과 경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기존 삼국지의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어둠을 지배하는 파황과 4신의 대립을 중심으로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또한 예전 오락실게임으로 익숙한 횡스크롤 방식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테스트를 통해 2년여 동안 재정비한 명장 온라인의 새로워진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말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 마상전투나 군단 규모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대규모전투(RVR)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형식으로 실시되며 테스터 모집은 12일까지다. 


서호성 네오위즈게임즈 사업부장은 “오랜 시간 현지화 작업을 거쳐 탄생한 픽션 삼국지 명장 온라인을 선보이게 돼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