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장인은 자수성가한 알만한 기업 회장님”

2011-12-13     심은선 기자

가수 김연우(40)가 방송에서 장인이 자수성가한 기업의 회장님이라고 고백했다.  

김연우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연우는 12살 연하의 아내와 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했다. 최근 방송에서 김연우의 처가가 상당한 재력가로 소문나 있었다.  

김연우는 방송에서 장인어른은 기업을 이끄는 회장님이다. 자수성가한 분이라며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기업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김연우에게 동생이라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촬영 현장을 웃음으로 달궜다.  

김연우는 장인어른은 능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이라며 장인어른 앞에 가면 난 이등병이 된다. 기운이 강호동 등 기운 센 분들의 10배 정도 된다. 저절로 자세가 교정되고 허리가 펴진다. 그런데 속은 따뜻하시다라고 아내와 처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우는 만난 지 3개월여가 지난 후 집안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리 알고 만난 것은 아니었다. 부유하다는 말을 들은 후 부담됐지만 사랑이 더 싹트긴 했다고 말해 MC들을 또 한 번 웃게 만들었다.  

그는 “(집안 간의) 차이가 크다 보니 반대가 심했다면서 장모님을 먼저 뵙고 좋은 인상을 드렸고 다리 역할을 해 주셨다. 아내는 나의 프로필이나 경력을 뽑아 장인어른 책상에 놓고 허락받게 해 줬다고 결혼하기까지의 숨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