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방식 2011-12-12 정대웅 기자 국회 의원동산에 만들어진 사랑재. 전통 한옥으로 국회를 찾는 국빈들을 초대해 문화를 널리 알리자며 자화자찬이 대단했다. 그 앞뜰에 사랑재가 들어서기 전부터 자리하고 있던 단풍이 멋진 나무 한그루. 멋들어진 처마를 가리는 것이 거슬렸을까? 과감하게 두 동강 내버렸다. 사랑재에 초대된 국빈들은 반쪽만 자라는 나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