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 김영선·우제창 의원 선정

2011-12-07     김나영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이성구,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 주권에 대한 투철한 철학과 정신으로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증진을 위해 소비자 입법과 정책 수립 활동을 펼친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한 결과 김영선 의원과 우제창 의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금소연 측은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의 선정사유로 김영선 의원은 정무위원장으로서 200여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금융지주회사법, 금융위원회 설치법, 소비자기본법 등을 소비자권익 보호측면에서 개정하도록 했으며, 특히 최근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 등 다수의 소비자보호 관련 입법과 정책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제창 의원은 500여건이 넘는 입법 발의안 중 조세특례제한법, 금융소비자보호기본법, 상호저축은행법, 은행법, 대부업법, 조세특례제한법, 신용회복지원법 등을 발의하면서 금융소비자권익보호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일제강점 하 민간재산권신고에 관한 법률 등 금융소비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과 정책개발로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해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금소연 창립 10주년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