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임택근․손지창 언급 ‘심경 고백’
2011-12-06 김종현 기자
가수 임재범이 이복동생 손지창을 언급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송을 앞둔 KBS 2TV ‘승승장구’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임재범은 MBC 전 아나운서 임택근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혔다. 이어 연예인 손지창이 이복동생이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임재범은 “오래 전부터 동생이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다”며 “데뷔하고 어느 날 잡지를 보다가 지창이의 화보를 봤다. 손지창이란 이름을 보자 기분이 이상했는데 그 예감이 적중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이복동생 손지창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만나 사연 등을 솔직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이밖에 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있는 임재범은 “딸에게 어떤 아버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고 말해 각별한 자식사랑을 나타냈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8일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어 10일 일산, 24일 대구, 30~30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김종현 기자>todida@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