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지주, 2011년 3분기 실적 발표

2011-11-30     김나영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대표이사 리차드 힐, 이하 SC금융지주)는 201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9% 늘어난 1066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누적 순이익은 348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SC금융지주 측은 이러한 성장이 주요 자회사인 SC제일은행의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덕분이며, SC제일은행의 핵심 경쟁력은 주요 수익 지표의 지속적인 향상과 높아진 자본 비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SC저축은행, SC캐피탈의 견조한 성장세는 물론 SC증권 역시 SC제일은행과의 시너지를 키움으로써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차드 힐 SC금융지주 대표이사는 “SC금융지주는 주요 자회사인 은행의 견실하고 흔들림 없는 실적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스탠다드차타드의 핵심 일원으로서 한국 경제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강한 헌신 의지를 갖고 ‘한국의 글로벌 은행’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