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중국 네트워크 다지기 나서

2011-11-29     김나영 기자


대한생명(부회장 신은철)이 중국 내 보험사고 조사업무와 관련한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9일부터 5일 간 중국 최대 민영 생명보험사인 평안인수(平安人壽)와 업무교류를 가진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29일 63빌딩 백리향에서 중국 평안인수 원신락(袁欣乐) 부사장 등 10명을 초청하여 오찬 행사를 갖고, 중국 내 보험사고 위험관리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방문단은 “지난 9일 대한생명이 중국 내 합작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받은 것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며, 향후에도 서로간의 우호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또  대한생명의 경영현황 및 보험사고조사에 대해 토론하고,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금융프라자와 건강검진센터 등을 방문해 고객서비스 시설을 살폈다.

신은철 부회장은 “양측의 현재 업무교류 범위를 넘어 향후에는 고객서비스, 영업정책 등 다른 업무 영역으로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