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백팩, 순수 물씬 공항패션 스포트라이트

EMI뮤직 재판과 계약, 내년 일본 진출 예정

2011-11-21     온라인뉴스팀

'국민 여동생'으로 통하는 가수 아이유의 공항 패션이 뒤늦게 네티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714일 아이유는 KBS 2TV가 주관한 일본 도쿄현지에서 '뮤직뱅크' K-POP 제전 '케이팝 페스티벌-뮤직뱅크 인 도쿄' 촬영을 끝내고 초록색의 백팩을 매고 김포공항을 입국했었다.  

아이유의 수수한 매력을 뽐낸 공항패션을 뒤늦게 사진으로 본 네티즌들이 수수하고 상큼하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  

당시 아이유는 운동화를 신고 스프라이트 긴팔 티셔츠와 한 뼘 핫팬츠를 입고 등에는 실용성과 패션감을 함께 살린 그린톤 백팩을 걸쳤는데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입을 타고 잘 어울린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아이유 특유의 순순함이 묻어나는 헤어스타일과 겹치면서 깜찍한 느낌까지 제대로 연출했다는 것. 특히 등에 맨 그린톤 백팩을 만든 사람이 최근 Mnet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디자이너 윤세나 씨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매니지먼트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18)EMI뮤직 재팬과 계약을 맺고 내년 1월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2월에 데뷔싱글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MI뮤직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음반사 중 하나로 마츠토야 유미(57), 우타다 히카루(28), 시이나 링고(33) 등 여자가수들 외에 한국 가수 중에서는 그룹 '샤이니'를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아이유는 일본 진출에 앞서 내달 14일 한국 히트곡들을 담은 한국어 베스트음반을 일본에서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