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승엽, 나란히 결장

2011-08-29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세이브 상황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야쿠르트는 지난 8월 23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 8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임창용은 열흘 간 컨디션을 조율한 후 전격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야쿠르트 오가와 준지 감독은 9회 초 2-0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토니 바넷에게 맡겼다. 바넷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올 시즌 3승 무패 2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한편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승엽(35)도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결장했다. 이날 1루수 자리는 야마사키 고지가 대신했다.

이승엽은 최근 5경기, 17타수 연속 무안타로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