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비달, 간 종양 진단

2011-03-21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FC가 비상이다. 주전 수비수 에릭 아비달(32·프랑스)이 간 종양 진단을 받아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

AP통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아비달의 간에서 종양이 발견돼 19일쯤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력 이탈이 불가피하다.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아비달이 수술을 받은 후, 얼마나 결장할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아비달은 2007~2008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프랑스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2006년 독일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주축 중앙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33)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바르셀로나의 소금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