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지영, 3년간 볼빅 후원 받는다
2011-02-21 기자
골프공 전문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은 지난 14일 이지영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지영은 3년 간 LPGA 무대에서 볼빅의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상의, 캐디백 등을 착용한다.
이지영은 “LPGA투어 데뷔 후 이루지 못한 우승을 향해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했다. 올해는 꼭 우승을 이뤄낼 것”이라며 “후원을 결정해 준 볼빅에도 우승으로써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안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LPGA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 외에도 외국인 선수 2~3명의 영입을 추진중”이라며 “이지영의 합류로 명품 골프공으로서의 인지도 구축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지영은 2004년 프로에 데뷔해 이듬해 한국여자오픈과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LPGA 투어프로로 활약하면서 매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