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차두리 나란히 4주 결장

2011-02-21      기자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차두리(31·셀틱)가 나란히 한 달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4주간 나설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69)은 최근 맨유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훈련 마지막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기에 매우 불운했다. 한 달 동안 팀을 떠났던 박지성을 정말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같은 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도 차두리의 4주 결장 소식을 전했다. 당초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정밀진단 결과 한 달이면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4주면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