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자하키 예선서 한국 영국과 1-1 무승부 2010-09-04 유세진 기자 여자 하키 월드컵 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3일(현지시간) 열린 영국과의 B조 예선 경기에서 김정은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줘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4초만에 김옥주의 롱패스를 받아 벼락같은 골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2분 영국의 헬렌 리처드슨에게 드리블 돌파를 당하며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었다. 한편 예선 첫 두 경기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했던 중국은 이날 남아공을 4-1로 물리치고 회생 기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