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무 원장 “건대 미래지식교육원은 책임경영의 모태”

2009-04-09      기자

재기발랄한 사회적 인재를 키워내는 곳.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소재무 원장은 “미래지식교육원은 그 자체로 대학교육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건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모태인 미래지식교육원에 4년 전 총 책임자로 부임한 소 원장은 ‘책임경영’을 주문한 오명 건국대 총장의 기대에 가장 현실적으로 부흥한 인물이다.

소 원장은 “새로 부임하신 총장님께서 미래지식교육원을 대학 비즈니스의 총아로 키우겠다는 뜻으로 원장 책임경영을 주문하셨다”며 “그 기대에 맞춰 매년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다”고 밝혔다.

이학박사로 체육학 전공자인 소 원장이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역점사업으로 꾸리고 있는 분야는 역시 체육학부다. 다만 자신의 전문 분야이기도 한 영역 안에서 휘하 교수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이 소 원장의 경영 철학. 덕분에 소 원장은 ‘소속 직원들과 유독 돈독한 정을 나누는 매력적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소 원장이 이끄는 건대 미래지식교육원의 발전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올해 체육학부에만 500명의 신입생을 유치한 미래지식교육원은 이밖에 사회복지학부, 미용학부 등 전문 분야와 관련된 학점은행으로 현업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졸업생 대부분이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 대학 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배움의 꿈을 미처 다 이루지 못한 만학도들의 관심이 유독 뜨겁다.

소 원장은 “미래지식교육원이 단순한 학점은행으로서의 평생교육원을 넘어 재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참교육의 장으로 각인되길 바란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