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허정무 사단
2010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소집 D-day
2008-06-04 이수영 기자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 소집됐다. 서울과 원정팀을 오가는 ‘죽음의 4연전’을 치르기 위한 26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요르단·터키·투르크메니스탄 등 4개국에서 모두 4차례의 2010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전과 훈련을 이어가는 강행군이다. 지난 1월 출범한 뒤 최장기 합숙에 돌입하는 ‘허정무호’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과 조직력 강화라는 쉽지 않은 숙제를 안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을 위해 다시 뛰는 ‘허정무호’의 소집 첫날 표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