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준비된 구청장 후보라 자임한다”

2010-03-30      기자
김영진 대전대 교수가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수는 지난 3월 9일 오후 2시 중구 대흥동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활력이 넘치는 서구, 살 맛나는 서구, 편안하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준비된 구청장 후보라 자임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수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역 일꾼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덕목으로 지조있는 사람,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 비전을 가진 사람을 제시하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도덕성을 갖춘 본인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충남 청양 출생인 김 교수는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대전시 기획관과 법무법인 세화 미국관계변호사를 거쳐 현재는 대전대법·경찰학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서구청장 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김영진 교수와 김재경, 조신형 등 현직 시의원, 이의규 서구의원 등 4명으로써, 4월 10일경 국민참여 경선방식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