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류 사퇴에 동정론 고개
2004-05-07
이외에도 “문제는 코엘류 감독만이 아니었다. 월드컵 4강의 추억에만 빠져 선수들은 해이한 정신력으로 일관했고 축구협회도 제대로된 지원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또 “축구협회의 언론플레이가 있지 않았나 의심스럽다. 코엘류 감독이 자진사퇴가 아니라고 밝힌 부분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며 “지난 1년간의 치욕을 축구협회는 코엘류 감독의 책임으로 돌리고 태연하게 앉아 있는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네티즌은 또 “이런 상태라면 후임으로 누가 오든 제2의 코엘류 감독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근본적인 사태의 해결은 축구협회의 개혁이며 시스템의 변화다”라고 주장했다.<성>